절제카드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타로카드 절제카드 균형 중용 도덕 뻔하지만 의미있는 해석 조금은 어렵다고 느낄 수 있는 절제카드이다. 일단 이름에서부터 어떤 형이상학적인 이미지를 가리키기 때문에 이해가 쉽지 않다. 심지어 절제라는 단어를 정확히 설명하는 사람이 드물기조차 하니 말이다. 절제라는 것은 꼭 무언가를 인내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. 적당한 선을 지킨다는 의미에서 중용, 중도, 중간의 의미를 말하기도 한다. 비율이 적절하다고 말할 때도 사용하는 단어인데, 그래서 카드 속 황금잔이 의미가 깊다. 황금색 잔이 2개가 나오며, 한쪽에서 다른 한쪽으로 물을 붓고 있다. 뭐랄까 굉장히 대담하면서도 조심스럽게 행동을 이어가고 있는데, 신기하게도 위쪽의 잔은 물이며 아래쪽 잔은 포도주이다. 이 두 가지를 섞는 행위는 고대 그리스에서부터 이어져왔다. 한마디로 딱 맞는, 적당한 비율로 두 액체를.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