악마카드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타로카드 악마카드 무섭지만 맞서 싸워야 하는 운명의 장난 앞서 무명카드에서 해골과 죽음의 사자가 나오면서 다소 위협적인 분위기를 형성했다. 이 악마카드 역시 마찬가지이다. 그림 속에 나오는 인물은 악마, 또는 디아블로라고 불리는 존재이다. 하지만 타로카드에는 절대악도 절대선도 없다. 이 악마 역시 마찬가지이다.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저승사자 같은 이미지가 아니라, 특이하게도 긍정의 힘까지 안고 있는 존재이다. 악마의 모습이 어떻게 그려지고 있는가? 잘 보면 남자이면서 여자인 몸이다. 머리에는 사슴의 뿔이 나 있고, 어깨에는 날개가 달려 있으며, 손발톱이 굉장히 날카로운 맹수의 모습이다. 손에는 횃불을 들고 있고, 악마 옆으로는 작은 꼬마 악마 두 마리가 보인다. 이 모습만 보면 왠지 모르게 우리가 생각하던 그 고대의 악마 이미지가 맞는 것 같지만, 오히려 이런.. 이전 1 다음